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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안전지대 (安全地帶 V)

남자들이 가을을 타듯이 나도 가을에는 감성적이 되는 것 같다.

밤 9시, 하루종일 기다렸다는 듯이 집에 오자마자 꺼내든 安全地帶 V 더블 CD.
맥주를 마시며 Disc 2의 첫 곡부터 한곡 한곡 빠짐없이 들었다.
왜 Disc 2를 먼저 듣냐고?
Disc 2를 듣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Disc 1의 맨 마지막 곡 "ほゝえみ"를 마무리로 장식하고 싶어서...

들으면서 느낀 감정은, 역시 이 시대의 불멸의 음악가야말로 타마키 코지가 이끈 安全地帶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다.

마치 마약을 하고 만든 음악이랄까, 두 장짜리 앨범의 중간 중간에 녹아든 곡들은 맨 정신에 들을 때와는 다르게 맥주 한잔 걸친 상태일 때 더욱 정신이 바짝 들면서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 가을, 어딘가로 달리고 싶다면 이 음악을 추천한다.
당신의 중추신경을 케냐의 사막으로, 아프리카의 도박장으로, 지중해의 밀림으로 안내할 만한 음반이다.

2008/07/12

예전에 운영하던 사이트 "당신을 위한 곡" http//www.mysong4u.net

우연히, 예전의 사이트를 찾아주는 사이트를 알게되어 2000~2003년까지 운영하던 사이트를 찾게 되었다.
http://www.archive.org/index.php

2000년, 인터넷이 대중화 되지 않았을 때 나의 음악을 미니 CD에 담아 무료로 선물해주는 사이트를 운영했다.
http://mysong4u.net

청혼가, 사랑=아픔, Love Song, 그대에게 등은 이 때에 발표한 곡이다.

반응은 매우 좋았고, 매일 나의 무료 CD를 신청하는 네티즌들에 의해 유명인(?)과 같은 존재가 되기도 했다.
CD가 잘 팔리던 2000년에 무료 CD는 오아시스 효과로 하루에 1000명 이상의 네티즌이 방문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2003년, 결국 사이트는 문을 닫게 되었고, 이제야 내 정규 음반을 출시하게 되었다.

그때 내 음악을 좋아해 주셨던 분들께 말씀드린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때 보내주셨던 성원을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조만간 mysong4u.net을 홈페이지로 부활하고 싶어진다.

2008년 어느 여름 밤, 김영준






2008/06/27

(2008/06/27) 김영준 1집 - Made on a Mac (キム・ヨンジュン 1集)

김영준 1집 Made on a Mac - 정규 음반(CD)

01. 청혼가 (チォングホンが)
02. 사랑=아픔 (愛=痛み)
03. Love Song
04. 그대에게 (君に)
05. 친구에게 (友達に)
06. Friday
07. 나만의 방식 (私だけの方式)
08. 너의 미소 (あなたのほほ笑み)
09. 고백 (告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