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2

분당에 다녀 왔습니다


예전에 잠시 다녔던 직장이 분당에 있었습니다.
어제는 논문 지도를 받기 위해 분당에 있는 교수님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교수님과의 약속 시간이 좀 남아 예전 직장이 있던 골목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1층에 있던 제 아침을 해결해 주곤 했던 던킨은 커피숍으로 바뀌었더군요.
그렇게 모든게 점점 변해가는 것을 마음껏 느껴보고 왔습니다.
어제는 뉴스에도 나왔듯이 황사현상 때문에 서울이 회색도시였었죠.
몇년 전의 추억이 그렇듯이 회색으로 변한 분당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06/03/06

보고서를 만들며...


보고서를 만들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나도 언젠가는 보고를 받고 살고싶다.
보고를 하는 쪽과 받는 쪽은 마음 자세에서부터 분명히 큰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오늘도 이 보고서를 만들면서 많은 고민을 했건만,
보고 받는 자는 분명히 별 생각 없이 받아들일 것이다.

2006/03/03

요즘 정말 괴롭다ㅠㅜ


살아남기 위한 경쟁, 진정한 내 모습이 아닌 완벽한 내 모습을 연출해야 하는 순간 순간들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들곤 한다.
연습만이 성공하는 나를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내 인생은 완벽을 추구하려는 나의 연습으로 채워지겠지.
지금 이 순간만은 내 인생에 있어 연습이 아닌 실제 내 모습이기를 바란다.
이천육년 삼월 삼일 짜장면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