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4

"야간비행" 신곡 "Fly again" 발매

야간비행 네번째 싱글 'Fly again'.
2009년 첫 싱글 발매 이후 두터운 팬 층을 만들어 내고 있는 그들의 2013년 행보는 새로움 그 자체이다.
발표한 싱글마다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은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다루고 있다.

주목할 점은 발표하는 앨범의 완성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느껴진다.
그 이유는 그들이 말해왔듯이 추구하는 다양한 음악적 방향성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이번 앨범 'Fly again'은 움추렸던 날개를 펴고 또 한번 비상(飛上) 하고자 하는 그들의 바램이 담긴 곡이다.
기타리스트 민지영이 쓴 곡에 키보디스트 김영준이 가사를 썼다.

지금까지 앨범 발표 후 뚜렷한 활동이 없었던 그들이지만,
이제부터는 활동 무대를 넓혀서 콘서트에서도 그들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13/01/17

잡지 인터뷰 (UX)

UX 인터뷰 한 기사... 웹 서핑 하다가 발견... ^^


2012년 10월 발매된 iMac 27을 기다리며

애플코리아에 주문한 날은 1월 4일.
지금쯤 제품을 이미 받고 열심히 쓰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배송 상태는 "처리중".
"배송중" 이라는 상태로만 바껴도 좋을 것 같다.

웹 검색을 해보니 12월 중순에 주문한 사람이 금주에 받게 될거라는 내용이 있네.
아무튼 뭔가를 기다리는 과정은 무엇보다 가장 설레는 시간이 아닌가 싶다.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맥프로(MacPro) 2008년형으로 작업한 감성 곡 '고양이 별'

MOTU Digital Performer 7.1
MOTU MachFive 3
MOTU Ultra-Lite MK3 Hybrid


2013/01/13

2012년 10월 발표한 New iMac 구입

블로그 제목과 같이 Mac으로 음악을 만들기 때문에 다른 작업은 거의 안하는 편이다.
2008년 구입한 MacPro (2.9GHz 쿼드코어 x2) 의 성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잦은 Freeze 현상, 늦은 로딩 시간 등이 그 이유다.

평균적인 Mac 수명은 얼마나 될까?
Mac 사용자들은 몇년에 한번씩 신제품을 구입할까?
만 5년을 사용한 MacPro를 iMac으로 바꾸기로 했다.

Bench 결과를 보면 2008년 MacPro 보다 2010년 iMac 성능이 더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2008년 MacPro는 중고로 팔던지 해야겠다.

맥프로(MacPro) 2008년형으로 작업한 감성 곡 '고양이 별'

MOTU Digital Performer 7.1
MOTU MachFive 3
MOTU Ultra-Lite MK3 Hybrid



2013/01/06

밴드 야간비행 'L-I-V-E' 믹싱 윈도우 스크린샷

밴드 야간비행의 L-I-V-E (작사/곡 : 지주민, 편곡 : 김영준, 민지영, 지주민)

이 곡의 믹싱, 마스터링을 하면서 MOTU Digital Performer의 Mastering Tool을 제대로  사용해 봤다.

총 17 트랙으로, 하이햇, 심벌즈, 탐탐, 피아노, 벨 등이 스테레오, 나머지 트랙은 모노로 녹음 되었다.

작곡자의 임시 녹음 파일을 스테레오로 임포트하여 템포와 스케일을 확인하며 피아노로 스케치를 위한 트랙을 만들었다. (이 트랙은 물론 나중에 지웠다)

MOTU MachFive  3에 내장된 StarDrums로 드럼 시퀀싱을 하고, 마찬가지로 F Grand 278, JBass로 피아노, 드럼 시퀀싱을 마무리 했다. (2012년 12월 25일)

기타리스트의 연주로 백그라운드 기타와 리드 기타, 메인 기타 녹음까지 완성되었고, 여성 보컬이 보컬 녹음과 코러스 녹음까지 마무리 하였다. (2012년 12월 26일)

첫번째 문제는 믹싱이었는데, 보컬 음색이 (좋은 의미로) 특이하여 가청 주파수 밖으로 녹음된 파형을 커트하면 특유의 좋았던 음색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즉, 보컬의 특색을 살리자면 가청 주파수 밖의 파형까지 담아내야 하며,  마스터링 시에 클리핑 노이즈 등의 불안전 요소를 갖게 될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만족스러웠던 점은, 지금까지 했던 작업 중에 가장 저음역대를 자신있게 표현할 수 있었던 점이다.
이 부분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겠지만 앞으로의 믹스 작업에 약간의 자신감을 얻게 되었던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마스터링 시에는 지금까지 사용해 온 T-Racks가 아닌 Digital Performer의 내장 마스터링 Tool을 사용했다.
우선 T-Racks를 사용해 봤으나, 몇 번의 클리핑을 경험하였다. (이전에는 이렇게 심하지 않았다)
Digital Performer의 내장 마스터링 Tool은 이큐, 컴프, 레벨러, 리미터로 구성되었고, 이 작업에서는 음역대 별 밸런스를 조절하여 최상의 음량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마스터링 전문 업체에서 사용하는 수천만원짜리 장비와 경험 많으신 기사분의 노하우를 통해 거의 완벽한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었지만, 금전적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인디 음악 정신(?)으로 시행착오를 거쳐 마스터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곡의 녹음, 시퀀싱, 믹싱, 마스터링 등 모든 작업은 2008년형 MacPro (두 개의 2.8kHz 쿼드코어) 에서 했다.

끝으로, 연말 연휴 기간동안 집중해 준 야간비행 멤버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업에 간접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 전해 드리며 리뷰를 마친다.

네이버뮤직 링크  : L-I-V-E (야간비행)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365870



2013/01/01

"야간비행" 신곡 "L-I-V-E" 발매

작년 연말, 연휴 내내 편곡, 믹싱, 마스터링 작업에 매달렸던 인디 밴드 "야간비행"의 신곡 "L-I-V-E"이 1월 3일 발매 되었다. (유아이뮤직 발매)

이번에는 T-Rack 이 아닌 Digital Performer 의 기본 마스터링 툴을 사용했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대체로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야간비행 L-I-V-E 앨범 소개


야간비행이 이 세상에 던지는 메세지

지난 8년간 자살율 1위인 대한민국,
하루에 인구 1만명당 33.5명에 해당되는 높은 수치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자살이 만연한 이 시대와 이 나라에 당신이 선택해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노래한다.

L-I-V-E.
같은 알파벳이지만 읽는 방향에 따라 Live가 되고 Evil이 된다.
살아가는 방향을 선택할 것 인지,
악한 방향, 즉, 죽어가는 방향을 선택할 것인지
그 선택권은 당신에게 있다.

지금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돌이켜보면 분명 기쁘고 행복한 시절이 있었으리라,
그리고 지금의 이 시기를 이겨내면 다시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이 노래를 듣고 죽기보다는 살아가는 방향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