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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

잡지 인터뷰 (UX)

UX 인터뷰 한 기사... 웹 서핑 하다가 발견... ^^


2012년 10월 발매된 iMac 27을 기다리며

애플코리아에 주문한 날은 1월 4일.
지금쯤 제품을 이미 받고 열심히 쓰고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배송 상태는 "처리중".
"배송중" 이라는 상태로만 바껴도 좋을 것 같다.

웹 검색을 해보니 12월 중순에 주문한 사람이 금주에 받게 될거라는 내용이 있네.
아무튼 뭔가를 기다리는 과정은 무엇보다 가장 설레는 시간이 아닌가 싶다.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맥프로(MacPro) 2008년형으로 작업한 감성 곡 '고양이 별'

MOTU Digital Performer 7.1
MOTU MachFive 3
MOTU Ultra-Lite MK3 Hybrid


2013/01/06

밴드 야간비행 'L-I-V-E' 믹싱 윈도우 스크린샷

밴드 야간비행의 L-I-V-E (작사/곡 : 지주민, 편곡 : 김영준, 민지영, 지주민)

이 곡의 믹싱, 마스터링을 하면서 MOTU Digital Performer의 Mastering Tool을 제대로  사용해 봤다.

총 17 트랙으로, 하이햇, 심벌즈, 탐탐, 피아노, 벨 등이 스테레오, 나머지 트랙은 모노로 녹음 되었다.

작곡자의 임시 녹음 파일을 스테레오로 임포트하여 템포와 스케일을 확인하며 피아노로 스케치를 위한 트랙을 만들었다. (이 트랙은 물론 나중에 지웠다)

MOTU MachFive  3에 내장된 StarDrums로 드럼 시퀀싱을 하고, 마찬가지로 F Grand 278, JBass로 피아노, 드럼 시퀀싱을 마무리 했다. (2012년 12월 25일)

기타리스트의 연주로 백그라운드 기타와 리드 기타, 메인 기타 녹음까지 완성되었고, 여성 보컬이 보컬 녹음과 코러스 녹음까지 마무리 하였다. (2012년 12월 26일)

첫번째 문제는 믹싱이었는데, 보컬 음색이 (좋은 의미로) 특이하여 가청 주파수 밖으로 녹음된 파형을 커트하면 특유의 좋았던 음색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즉, 보컬의 특색을 살리자면 가청 주파수 밖의 파형까지 담아내야 하며,  마스터링 시에 클리핑 노이즈 등의 불안전 요소를 갖게 될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만족스러웠던 점은, 지금까지 했던 작업 중에 가장 저음역대를 자신있게 표현할 수 있었던 점이다.
이 부분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겠지만 앞으로의 믹스 작업에 약간의 자신감을 얻게 되었던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마스터링 시에는 지금까지 사용해 온 T-Racks가 아닌 Digital Performer의 내장 마스터링 Tool을 사용했다.
우선 T-Racks를 사용해 봤으나, 몇 번의 클리핑을 경험하였다. (이전에는 이렇게 심하지 않았다)
Digital Performer의 내장 마스터링 Tool은 이큐, 컴프, 레벨러, 리미터로 구성되었고, 이 작업에서는 음역대 별 밸런스를 조절하여 최상의 음량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마스터링 전문 업체에서 사용하는 수천만원짜리 장비와 경험 많으신 기사분의 노하우를 통해 거의 완벽한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었지만, 금전적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인디 음악 정신(?)으로 시행착오를 거쳐 마스터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곡의 녹음, 시퀀싱, 믹싱, 마스터링 등 모든 작업은 2008년형 MacPro (두 개의 2.8kHz 쿼드코어) 에서 했다.

끝으로, 연말 연휴 기간동안 집중해 준 야간비행 멤버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업에 간접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 전해 드리며 리뷰를 마친다.

네이버뮤직 링크  : L-I-V-E (야간비행)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365870



2012/12/16

2011/02/03

애플이(고양이) 중성화 수술 무사히 마치다

반려동물을 기르는사람으로서 중성화 수술은 어려운 결정이 아닐 수 없다.
수의사 선생님들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에 속한다고 하지만 몸에 칼을 데는 것이기도 하고, 동물이지만 윤리를 거스르는 행위라는 생각도 들기에 결코 간단한 결심만으로 행할 수는 없었다.
수 개월 간 아는 동물병원의 수의사 선생님들과의 면담을 통해 애플이는 중성화 수술을 하는 쪽이 모든 면에서 좋겠다는 결심 하에 어제 수술을 받았다.
어제 오전, 애플이를 병원에 맡기고 와서 몇시간만에 수술이 잘 끝났다는 얘기를 듣고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그러나, 마취 후 힘들어하는 애플이를 보고 괜히 한 게 아닌 지 후회스럽기도 했다.
퇴원해서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다시 희망이 보인다.


애플이가 수술 들어가기 전에 인큐베이터에 있는 모습...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만감이 교차했다.


수술 후 회복하고 있는 애플이...
마취에서 깨어날 때 매우 힘들어 하는 모습에 너무 미안했다.


회복하고 있는 애플이...
빨리 완쾌되어 오래오래 함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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