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4

축가 - 그대에게 by 김영준

10/25(토) 오후 1시에 외환은행 본점
절친한 후배의 부탁으로 결혼식 축가를 부르게 되었다.
올해 들어 네번째 부르는 축가인 것 같다.

내 축가는 언제나 내가 만든 곡 "그대에게"이다.
2000년도에 이 곡을 만든 동기도 어떤 분의 결혼 때문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 만든 첫번째 버젼에는 그 분의 결혼 상대자였던 "경희" 라는 이름도 코러스로 살짝 들어갔다.
이후, 3~4번의 다른 버젼으로 편곡했고, 내 1집 CD에는 라운지 버젼의 "그대에게"로 수록되었다.

축가를 부르기 전 날은 몇시간을 들여 연습을 한다.
늘 부르던 노래라 많은 연습은 필요없지만 이 곡을 녹음할 당시의 느낌을 기억하기 위해 연습을 하는 편이다.
이 날을 위해 기다린 두 사람이 맺어지는 순간을 이 곡을 통해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싶다.

=======축가 후기========
10/25(토) 오후 1시 결혼식에서 축가 잘 부르고 왔습니다. ^^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셔서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 결혼하신 두 분에게 좋은 선물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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