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같은 생각이겠지만, 자신의 개인 컴퓨터를 쓰기 위해 개인 사업을 꿈꾼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업무의 도구 컴퓨터... 하지만 맥을 쓰면 쓸수록 내게는 개인 컴 이상의 그 무엇을 기대하게 된다. 생산성을 향상시키게 하는 그 무엇에 대한 기대치가 클 뿐 실제로는 기계일 따름이겠지만, 아무래도 좋다. 언젠가는 이것과 함께 업무를 하느느 내 모습을 그려보며 일기를 쓴다.
위닝 일레븐보다 더 재미 있는 게임이 있을까. 지난 해 8월 일본 장기 출장 때 샀던 게임이다. 그 이후로 한 번도 내 베스트 게임 1위 자리를 벗어나지 않았다. 때로는 이것 때문에 내 수면 시간이 방해 받기도 했지만, 참 멋진 게임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년 기준의 선수 명단. 업그레이드가 되길 희망한다.